테니스 엘보우 (주관절 외상과염)
안녕하세요 고래한의원 원장 박대명입니다.
오늘은 한의원에 많은 분들이 내원하시는 질환인 ‘테니스 엘보우’, 즉 주관절 외상과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는(신전) 역할을 하는 근육들은 상완골 외측상과에 힘줄 형태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테니스나 골프처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활동, 또는 팔꿈치에 가해진 외부 충격으로 인해 이 부위에 부담이 누적되면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테니스 엘보우(주관절 외상과염)라고 합니다.
증상의 특징
→주관절 외측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팔꿈치 아래쪽으로 퍼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력 저하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환자의 호소
→팔꿈치 바깥쪽이 계속 불편해요.
→팔을 움직일 때마다 팔꿈치가 아파요.
→조금만 눌러도 깜짝 놀랄 정도로 예민해요.
→컵을 들거나 물건을 잡을 때 통증이 느껴져요.
치료 기간
대략 4~8주 정도를 예상합니다.
치료 목표
→통증을 줄이고
→팔꿈치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
침치료 및 전침치료, 약침치료, 도침치료, 전기물리치료, 온열치료 등을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생활 수칙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테이핑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테니스 엘보우(주관절 외상과염)의 치료 포인트입니다.
초기에는 한 번에 여러 부위를 자극하기보다는,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압통점을 중심으로 1~2개 부위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점차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팔꿈치 외측상과 부위는 통증 민감도가 매우 높은 부위로, 가벼운 접촉에도 강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위에 도침과 약침을 이용하여 1~2회 정도 정밀하게 자극을 주어 관리합니다.

테니스 엘보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군입니다.
단요측수근신근, 장요측수근신근, 총지신근, 척측수근신근 등이 주요 대상이 됩니다.
외측상과 부위를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부위에 연결된 힘줄의 근복부를 함께 고려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팔꿈치 질환에 대해 비교적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도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침의 특징
일반 침은 끝이 날카로운 구조로 되어 있어 자입 시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근육이나 힘줄에 대한 자극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반면 도침은 끝 부분이 넓은 형태로 되어 있어 연부조직에 보다 넓고 깊은 자극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혈류 흐름을 촉진하고 조직 회복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약침을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의 경우 중간 강도의 약침을 적용합니다.
약침의 특징
한약재를 기반으로 추출 및 정제된 약액을 사용하며,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부위는 뼈 구조물, 인대, 신경, 근육이 좁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확한 치료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본원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하여 보다 정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 하 약침 시술은 내부 구조를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할 수 있어 목표 부위에 보다 정확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도침과 관련된 연구 결과에서도 치료 전과 비교하여 치료 후 염증 관련 지표인 CRP, TNF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혈류 순환이 개선되면서 조직 회복이 촉진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의 에너지 대사와 관련된 ATP 수치는 증가하고, 대사 부산물인 AMP는 감소하는 양상이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와 함께 통증 지표(VAS)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포스팅은 박대명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으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