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증후군
안녕하세요. 고래한의원 원장 박대명입니다.
오늘은 어깨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 **‘회전근개 증후군’**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전근개 증후군’은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돕는 회전근개 근육과 힘줄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에는 회전근개건염, 어깨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극상근/극하근/소원근/견갑하근 이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깨 관절을 감싸면서 팔을 들어 올리고 회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구조물에 외상이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부담이 쌓이면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하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파에서 넘어지면서 팔을 짚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기도 하고, 평소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운동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의 특징
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짐
심한 경우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나타남
환자분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불편함
“팔을 머리 위로 올리려고 하면 너무 아파요.”
“어깨 안쪽에서 뭔가 꼬이는 느낌이 들어요.”
“갑자기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확 올라와요.”
치료 기간
약 3주에서 4주 정도
치료 목표
염증 반응의 감소
어깨 주변 근육 긴장의 완화
회전근개 근육의 기능 회복
치료 방법
도침치료/약침치료/침 및 전침치료/전기 물리치료/온열 치료(핫팩)
생활 관리 방법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어깨 스트레칭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극상근
극상근의 문제는 어깨의 삼각근 부위나 팔꿈치 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어깨에서 딸깍거리는 느낌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극상근의 건 부착 부위 압통점을 정확히 확인한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극하근
극하근의 문제는 팔 바깥쪽이나 전완부 방향으로 통증이 퍼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견갑골 안쪽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견갑골 내측 경계와 하각 주변의 긴장된 부위를 확인한 후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견갑하근
견갑하근은 어깨 앞쪽 깊은 부위 통증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특히 팔을 안쪽으로 돌리거나 팔굽혀펴기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견갑하근의 경우 근육 자체보다 건 부착 부위의 긴장과 압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원근
소원근은 운동 제한보다는 국소적인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로 삼각근 뒤쪽이나 견갑골 외측에서 압통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근육은 팔을 약 90도 정도 들어 올린 상태에서 근섬유 방향을 확인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어깨 질환에서는 긴 도침, 중간 길이의 약침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침 치료
일반적인 침이 날카로운 창 모양이라면 도침은 끝부분이 넓은 1자 형태를 가지고 있어 조직 사이의 유착을 풀어주는 데 활용됩니다.
이러한 자극을 통해 혈류 순환이 촉진되면서 긴장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약침 치료
약침은 한약재에서 추출하여 정제한 약액을 병변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염증 반응 완화
조직 부종 감소
압박된 신경 주변 환경 개선
등을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어깨는 뼈와 힘줄, 인대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통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여 회전근개 구조를 확인한 뒤 문제가 되는 부위를 확인하고 약침을 시행하면 보다 정확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초음파를 통해 내부 구조물을 확인하면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병변 부위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도침 치료를 시행한 이후 통증 점수(VAS)가 감소하는 변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염증 반응과 관련된 CRP, TNF 등의 수치가 치료 전보다 감소하는 경향도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조직 주변의 순환이 개선되면서 통증 완화와 회복 과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고래한의원 박대명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으며,
질환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