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안녕하세요 고래한의원 원장 박대명입니다.
오늘은 ‘손목터널 증후군’, 즉 ‘수근관 증후군’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손목 부위의 횡수근 인대로 이루어진 수근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말초신경이 눌리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포착성 신경 질환 중 하나로, 40~50대에서 비교적 자주 확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의 특징
▶ 1번부터 4번 손가락까지 저림이 나타남
▶ 새끼손가락은 비교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음
▶ 심한 경우 손의 힘이 약해지거나 근육 위축이 동반될 수 있음
환자분들이 주로 말씀하시는 부분
▶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 느낌이 있어요.
▶ 특히 밤에 증상이 더 심해져요.
▶ 잠을 자다가 손을 털면서 깨는 경우가 있어요.
▶ 증상이 진행되면서 손에 힘을 주는 것이 어려워졌어요.
관리 기간
급성기의 경우 약 2~3주 정도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근위축이 동반된 경우에는 회복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의 방향
▶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 완화
▶ 횡수근 인대 주변 구조의 부담 감소
적용되는 방법
도침요법, 약침요법, 침 및 전침요법, 전기 자극요법, 온열 관리
생활 관리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동작을 줄이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경우 횡수근 인대 부위를 중심으로 압통 지점을 나누어 확인하게 됩니다. 근위부, 중간부, 원위부로 구분하여 촉진하며, 한 번의 관리에서 모든 부위를 동시에 다루기보다는 1~2부위씩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질환은 수근관 내부를 지나는 힘줄에 부담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신경이 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도침을 통해 인대 부위의 압박을 완화하고, 약침을 통해 염증과 부종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도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경우 비교적 작은 크기의 도침을 활용합니다.
도침의 특징
일반 침과 달리 끝 부분이 뾰족하지 않고 납작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횡수근 인대와 같은 조직에 작용하여 압박을 줄이는 데 활용됩니다.
혈류 흐름을 촉진하여 조직 회복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약침에 대해서도 안내드립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경우 중간 길이의 약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침의 특징
한약 성분을 기반으로 추출·정제된 용액을 활용하여 문제 부위에 직접 적용합니다.
염증 반응과 부종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며, 신경 압박으로 인해 나타나는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손목 부위는 다양한 굴곡근과 신경이 복잡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중신경 주변으로 정확하게 접근할수록 관리 효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여 손목 내부 구조를 확인하면서 약침을 적용하는 초음파 가이드 방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도침 적용 이후 통증 지표(VAS)가 감소하고, TNF 및 CRP와 같은 염증 관련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혈류 순환이 활성화되면서 조직 회복이 이루어지고 염증 반응이 완화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박대명 원장이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임을 안내드립니다.